"신분증 보여주세요" 요구에…편의점서 흉기 꺼내 위협한 10대

하수민 기자 2023. 8. 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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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가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점주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A군(18)은 지난 7월 16일 술을 사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소재의 한 편의점을 찾았다.

A군의 앳된 외모에 편의점 주인 B씨가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자 A군은 신분증이 아닌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에 B씨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신고하고 얌전히 나가면 신고하지 않겠다"고 설득하자 A군은 편의점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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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성년자가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가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점주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A군(18)은 지난 7월 16일 술을 사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소재의 한 편의점을 찾았다. A군의 앳된 외모에 편의점 주인 B씨가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자 A군은 신분증이 아닌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에 B씨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신고하고 얌전히 나가면 신고하지 않겠다"고 설득하자 A군은 편의점을 벗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18살 미성년자로 이 사건 이후 다른 범죄로 소년분류심사원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협박 혐의로 A군을 입건하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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