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배 넘게 오른 '엔비디아'…"상승 아직 끝나지 않아" [글로벌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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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기업소식 알아보는 글로벌비즈입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를 놓고 분석가들이 주가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메타는 소셜미디어 X와의 경쟁을 위해 스레드 앱의 웹 버전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박연신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요즘 상승세로 뜨거운 기업, 엔비디아 소식부터 알아보죠.
실적발표를 앞뒀는데,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현지시간으로 23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챗 GPT와 같은 AI 서비스가 주목을 받은 데 이어 AI 서버 모멘텀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본 이유에선데요.
HSBC 증권은 "AI 서비스를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칩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비디아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HSBC의 한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600달러에서 780달러로 올리는 등 현재보다 8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분석가 90% 가까이가 주식 매입을 권고할 정도로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212%, 무려 세배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메타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스레드의 웹 버전이 곧 출시된다고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0일, 스레드 웹 버전이 이번 주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책임자 아담 모세리는 "스레드의 웹 버전이 이미 메타 내부에서 테스트 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레드는 메타가 X, 옛 트위터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앱인데요.
앞서 출시 닷새만에 1억 다운로드에 도달한 바 있습니다.
스레드가 출시 초기 이런 큰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웹 버전 등 일부 누락된 요소들 때문에 앱 이용자가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리콘 밸리의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은 "스레드의 웹 버전이 X와의 지속적인 경쟁에서 메타에게 상당한 이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요?
[기자]
최근 들어 중국의 알리바바나 징둥 닷컴이 판매 전략을 저가 상품이나 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쪽으로 전환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올 초부터 중국 커머스팀 임원들에게 중소 판매자를 확보한 타오바오 앱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또 알리바바는 올해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판매자들에게 트래픽을 우대하고, 금전적 보조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징둥닷컴은 올해 초 'Everyday Low Price' 행사를 시작하면서 제품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14억 달러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이같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행보는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점점 할인 상품을 더 많이 찾는 소비 행태를 보인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넷플릭스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DVD 대여사업을 멈추면서 넷플릭스가 회원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펼친다고요?
[기자]
넷플릭스가 25년 만에 DVD 대여사업을 중단하는데요.
넷플릭스가 사업 중단에 맞춰 여전히 DVD 대여를 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작별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DVD 대여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10개의 추가 디스크를 보내줄테니 신청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건데요.
해당 선물은 DVD 대여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9월 29일에 우편으로 발송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넷플릭스의 CEO, 테드 서랜도스는 DVD 서비스 종료 발표에서 "우편으로 영화를 대여하는 고객의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넷플릭스 성장에 DVD 대여사업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같은 이벤트를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글로벌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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