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프리미엄' 통했다… 삼성·LG, 글로벌 TV 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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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상반기 수요둔화 여파 속에서도 글로벌 TV 시장의 우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서렴ㅇ했다.
LG전자 관계자도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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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70만6600대를 기록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31.2%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를 지켰고 18년 연속 왕좌를 수성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LG전자는 16.2%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과 LG의 합산 점유율은 47.4%로 세계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출하량을 기준으로는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2, 3위이지만 금액을 기준으로는 각각 3위(10.2%), 4위(9.5%)로 한국에 비해 뒤처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선전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상반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네오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도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55.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약 64.2%에 달한다.
양사는 글로벌 수요둔화로 TV 시장이 정체되자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 활로를 찾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98형 '네오 QLED 8K TV', LG전자는 97형 무선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M'을 선보였다.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가격은 웬만한 중대형 차량에 맞먹는 4990만원, 4390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서렴ㅇ했다.
LG전자 관계자도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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