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리콜 이어 배송 시스템 문제, 니콜라 23% 폭락(상보)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차량 리콜에 이어 배송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3% 가까이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22.95% 폭락한 1.51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니콜라는 지난 14일 화재 위험이 있다며 모두 209대의 '클래스 8 트레' 수소트럭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니콜라는 이와 함께 결함을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클래스 8 트레' 수소트럭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니콜라는 배송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이날 배송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배송 시스템에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차량 리콜에 이어 배송 시스템 문제가 겹친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23% 정도 폭락, 1 달러 대로 주저앉았다. 니콜라의 주가가 1달러 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 7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