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대본 커닝 대참사 “시청자에 엄청난 스포일러” (톡파원25시)[어제TV]

하지원 2023. 8. 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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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대본 스포일러로 '톡파원 25시' MC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8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탄자니아 랜선 여행이 전파를 탔다.

그러면서 조원희는 대본을 슬쩍 본 후 "잔지바르가 보니까 키짐카지라는 작은 도시가 또 따로 있더라. 남부 어부 마을로 작은 마을이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 얘기를 왜 하는 거냐,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남의 대본을 읽으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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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대본 스포일러로 '톡파원 25시' MC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8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탄자니아 랜선 여행이 전파를 탔다.

톡파원은 잔지바르 중심지에 위치한 석조 도시 스톤 타운에 들렀다. 스톤 타운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다. 과거 코끼리 습격을 막던 스터드로 장식한 인도식 대문, 식물의 줄기, 잎 모양이 정교한 조각으로 꾸며진 아랍식 대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톡파원은 프레디 머큐리가 8살까지 거주했던 생가도 방문했다. 현재는 근처 호텔에서 건물을 사들여 객실로 활용하고 있다고. 숙박비는 1박에 약 20만 원이다. 지금도 프레디 머큐리 흔적을 찾아 전 세계에서 방문한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 박물관도 공개됐다. 프레디 머큐리 서거 28주기를 맞아 개관했다고 한다. 외벽에는 프레디 머큐리 문구와 사진이 새겨져 있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가 어린 시절 연주했던 피아노는 실제로 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VCR을 지켜보던 김숙은 "급격하게 조원희 씨가 말이 없다. 원래 단독 게스트는 말이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조원희는 당황하며 "제가 여기서 치고 갈 수 있는 게, 잔지바르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조원희는 대본을 슬쩍 본 후 "잔지바르가 보니까 키짐카지라는 작은 도시가 또 따로 있더라. 남부 어부 마을로 작은 마을이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 얘기를 왜 하는 거냐,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남의 대본을 읽으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양세찬은 "물어보면 이야기하라"고 말했고, 김숙은 "아직 영상이 안 나갔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스포일러다"고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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