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손지창, ‘청춘스타’도 피할 수 없었다...노안에 돋보기안경 착용 [M+이슈TV]

손지창, 노안이 뭐길래...돋보기안경 착용까지
나이 막을 수 없음에 슬퍼한 손지창

배우 손지창이 노안의 슬픔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건강검진 후 나온 결과에서 손지창은 의사에게 “용종일 확률이 있다. 크기가 1cm다”라며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나오면 제거해야 하는데 이건 쓸개를 다 제거해야 한다”라고 진단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손지창은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말을 꺼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나온 건강검진 결과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며 “나 죽을병 걸린 줄 알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손지창, ‘돋보기안경’ 착용 제안에 좌절

또한 손지창은 눈 건강을 위해 이번에는 안경원을 찾았다. 그는 시력 검사를 받기 시작했고, ‘돋보기안경’을 쓸까 불안해 최선을 다해 시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검사 후 안경사는 “아무래도 제가 볼 때는 가까운 거 보실 때 좀 불편하세요. 근거리(돋보기) 안경을 쓰셔야...”라고 진단했다.

이를 들은 손지창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에 굳어버렸다. 하지만 이내 수긍한 손지창은 시력 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며 테스트를 했다. 안경사는 “써보시면 새로운 세계가...잘 보이시죠?”라고 물었고, 손지창은 “네...”라고 답하며 풀이 죽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안경사는 손지창을 위로했다. 그러나 손지창은 ‘돋보기안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에 쉽게 서글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본 출연진들도 손지창의 나이 들었음에 침울해했다.

배우 손지창이 돋보기 안경을 쓰게 돼 침울해 졌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배우 손지창이 돋보기 안경 착용 후 좌절했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 김태균, 김구라도 안 쓰는데...

이후 김숙은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태균에게 “오빠도 돋보기 하세요?”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노”라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에 김구라도 “전 안 해요. 렌즈 삽입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혼자만 ‘돋보기안경’을 착용하게 된 손지창은 또 한 번 좌절했다.

한편 손지창과 오연수는 1998년 결혼했다. 당시 톱스타의 만남에 두 사람의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진행됐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잉꼬부부’로 불리며 여전히 워너비 부부로 자리잡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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