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시티, 마레즈 대체자로 '벨기에 메시' 도쿠 영입...'이적료 8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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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와 계약하기 직전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도쿠가 맨시티로 간다! 오늘 아침 새 제안이 공개된 다음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마레즈 대체자로 손색이 없는 도쿠에게 맨시티가 접근했다.
드리블만 보면 '벨기에 리오넬 메시'라고 해도 손색없을 도쿠가 맨시티에 입단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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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와 계약하기 직전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도쿠가 맨시티로 간다! 오늘 아침 새 제안이 공개된 다음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75억 원) 상당이다. 이번 주 말미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고 장기 계약과 개인 조건이 합의됐다. 8월 1일 독점으로 알렸던 소식이 확정됐다"라고 덧붙이며 '던 딜'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를 남겼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했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부임으로 시작된 오일 머니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UCL를 모두 석권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오랜 기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누볐던 일카이 귄도간과 마레즈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베테랑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와 차세대 월드클래스 센터백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전격 영입됐다. 이적설과 연결됐던 카일 워커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 설득 끝에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중원과 수비 보강은 성공했지만 측면 옵션이 사라진 상황. 당초 맨시티는 브라이튼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와 연결됐었다. 영국 '더 선'은 "맨시티는 마레즈 대체자로 브라이튼 미토마를 급습할 수 있다.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았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토마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깜짝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이미 로베르트 산체스(→첼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가 떠난 상황. 더 이상 출혈은 치명적인 만큼 미토마는 잔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적설은 소문에 그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그런 맨시티가 미토마 대신 도쿠를 노린다는 루머가 퍼졌다. 벨기에 출신 윙어 도쿠는 자국 명문 안데레흐트에서 성장한 다음 지난 2020년 렌에 입단하며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장점은 파괴적인 드리블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도쿠는 무려 96차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다.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12회 성공), 'GOAT' 메시(102회 성공),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90회 성공)과 함께 유럽 5대 리그 전체 3위에 달할 정도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레즈 대체자로 손색이 없는 도쿠에게 맨시티가 접근했다. 구단 사이 이적료 차이가 문제로 남았지만 끝내 합의에 도달했다. 'ESPN'은 최소 4,500만 파운드(약 768억 원)를 예상했지만 로마노는 6,000만 유로에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드리블만 보면 '벨기에 리오넬 메시'라고 해도 손색없을 도쿠가 맨시티에 입단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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