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父 김용건, '회장님네'와 실제 모습 별 차이 없어"

아버지 김용건의 실제 모습을 공개한 하정우/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 하정우는 영화 '비공식작전' VIP 시사회 전 현장을 찾은 아버지 김용건에게 한걸음에 달려갔다.

하정우는 이어 "'회장님네'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주변에서 반응이 너무 좋으니까"라며 "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 '전원일기'를 나이를 먹어서 보니까 저도 되게 먹먹할 때가 있더라. 그래서 되게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회장님네'에서와 실제 아버지의 모습이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되게 자연스러우신 것 같다"고 증언했다.

하정우는 또 "그냥 보면서 아버지하고 다른 선생님들이 다시 재회해서 그런 시간을 갖는다는 게 되게 부럽고 좋아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감동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아버지는 '회장님네' 갈 때 정말 즐거워. 어디 막 소풍 가는 것 같아"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