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부모 3살 때 이혼. 결혼 후에야 행복·가족 의미 알았다"[프리한닥터]

고향미 기자 2023. 8. 22. 05: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사를 공개한 안소미/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겸 트로트가수 안소미가 가정사를 공개했다.

안소미는 시어머니와 21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는 시어머니와 모녀 사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상진은 "소미 씨에게 시어머니가 좀 더 특별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안소미는 "사실 제가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행복과 가족의 의미를 잘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안소미는 이어 "저희 부모님이 제가 3살 때 이혼 하셔서 제가 할머니네 갔다가 고모네 갔다가 이러면서 컸다. 그러다보니 가족이라는 의미가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 만나서 제가 30년 만에 진짜 평생 가족을 꾸리게 된 거잖아. 그러니까 우리 엄마한테 잘할 수밖에 없지. 제 진짜 엄마, 아버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안소미 시어머니는 "늘상 하는 얘기지만 제가 친정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사랑을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살펴주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