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주진모에 열 받을 때 시어머니 봐서 참는다"[프리한닥터]
고향미 기자 2023. 8. 22. 05:2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에서 오상진은 민혜연에게 "민혜연 선생님도 며느리시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소영은 "혹시 직업병이 발동(?)해서 시어머니께도 날카롭게 건강 조언을 하냐?"고 물었고, 민혜연은 손사래를 쳤다.
민혜연은 이어 "절대로 못 그러는 게, 저희 시어머니 너무 소녀 같으시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어머니!' 이러면 우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되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게 가끔 살면서 남편한테도 그런다. '내가 진짜 오빠한테 열 받는데 어머니 봐서 참는다!'. 시어머니가 너무 잘해주시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시어머니께서 저를 되게 잘 챙겨주시지만 또 너무 가깝게 하는 것보다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주시니까 되게 감사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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