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5% 급등, 4일 연속 하락세 끊어…다우는 0.1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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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이 1.56%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큰 것은 최근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고전을 해와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은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나오면서 나스닥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6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7.33% 급등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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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이 1.56%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가)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1% 하락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69%, 나스닥은 1.56%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큰 것은 최근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고전을 해와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은 최근 4일 연속 하락하는 것은 물론 주간 기준으로도 3주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나오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이날은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나오면서 나스닥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다우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9% 상승한 4.34% 기록,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수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할 것이란 기대로 8.47%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물론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63%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6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7.33% 급등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외에 다른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랠리했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35% 급등한 것을 비롯, 애플이 0.77%,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0.64%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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