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미국 경제 더 이상 금리인상에 민감하지 않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8. 2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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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알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슨 웨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더 이상 금리인상에 민감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웨어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주식에는 문제가 된다"며 "밸류에이션 면에서 주식을 재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멀티플 확장으로 크게 올랐던 종목들 말이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변동성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웨어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을 통해 미국 경제가 더 이상 이전 사이클들에서처럼 금리 상승에 민감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는 어떤 점에서는 연준에게 좌절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25% 또는 그 위에서 거래되는 것이 경제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며 "하지만 주식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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