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박주희, 발라드부터 EDM 트로트까지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

손봉석 기자 2023. 8. 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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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방송 캡처



가수 박주희가 폭넓은 음악 장르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박주희는 먼저 가수 신유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꽃무늬 패턴의 소매가 돋보이는 핑크 톤의 화사한 정장을 입고 등장한 박주희는 ‘우리 사랑 이대로’를 선곡, 신유와 함께 풍부한 감정 표현과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박주희는 자신의 메가 히트곡 ‘자기야’의 EDM 편곡 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전했다. 원곡의 중독적인 멜로디에 흥을 한층 더한 반주에 맞춰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흥을 끌어올린 박주희는 ‘댄스 트로트 퀸’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맞는 무대로 강렬한 임팩트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박주희 대표곡인 ‘자기야’는 지난 2005년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애창곡으로 지난 2020년 EDM 편곡 버전을 발표, 색다른 매력을 전한 바 있다.

박주희는 오는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또다른 히트곡 ‘오빠야’의 EDM 버전을 발매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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