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핫플로 뜬 속초에 30% 싼 게스트하우스 나왔다
강원도 속초시에 일도 하면서 휴가도 즐기는 이른바 ‘워케이션’ 트렌드에 딱 맞는 매물이 나와 눈길을 끈다. 속초시 조양동 1420-6 일대에 들어선 ‘위드유’가 그것. 게스트하우스로 교통이 편리하고 널찍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일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기업 연수원이나 거점 사무실로도 적합하다.
2개 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본관과 지상 1층 별관으로 이뤄졌다. 2개 필지 대지면적은 총 1045㎡이다. 본관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용 중이다. 별관은 일반상업지역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주택이다. 매도희망가격은 45억원이다.
위드유는 2016년 숙박시설로 전면 리모델링한 준신축 건물이다. 본관에는 더블룸과 트윈룸, 트리플룸 등 총 22개 객실이 있다. 최대 57명 수용 가능하다. 별관에는 디럭스 트리플룸과 스위트 패밀리룸, 벙크트윈룸 등 총 5개 객실이 있으며 최대 1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과 3층 일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외부에는 주차장과 데크가 있다.
게스트하우스 전면에는 건물 신축이 가능하다. 편의점이 입점하면 월 160만원쯤 임대 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후면도 활용할 수 있는데 땅만 532㎡(160평)로 넓다. 현재 있는 단층 건물을 철거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더 지으면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위드유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맞은편이어서 관광객 수요가 많다. 대로변이어서 눈에 잘 띄고 아고다·호텔스닷컴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예약이 많아 객실 점유율도 높다. 속초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5분쯤 걸린다. 매물 중개를 맡은 정을용 BTG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매도희망가격이 30% 정도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위드유 등과 주변 토지를 묶으면 주상복합 개발도 가능해 투자수익과 임대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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