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잭슨홀 회의·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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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잭슨홀 회의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그동안 기술주의 상승을 주도해온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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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잭슨홀 회의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42포인트(0.46%) 하락한 3만4341.24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08%) 오른 4373.1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68포인트(0.56%) 상승한 1만3365.45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잭슨홀 회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고위 공무원, 경제석학 등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오는 25일 오전10시5분부터 경제전망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연설은 오는 9월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파월 의장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주중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랠리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는데, 특히 기술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투자자들은 그동안 기술주의 상승을 주도해온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현대 월가는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면서 기술주의 부진을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HSBC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7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보다 80%가량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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