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보조금 감사서 혈세 도둑 용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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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내달부터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는 "혈세 도둑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감사를 진행한다. 도청 소관 업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꼼꼼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 보조금 사업 현황 등을 실무 부처가 파악하고 있다. 예산 과목 상 분류를 먼저 진행하고 감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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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업 보조금 감사 대상 검토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달부터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는 “혈세 도둑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감사를 진행한다. 도청 소관 업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꼼꼼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민간 보조금 감사 대상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청 5개 실·국(기획조정실·행정국·경제국·농정국·산림환경국)이 추진한 민간보조사업 459건이다. 기업 보조금 감사도 추진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도청)산업국과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서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지급됐던, 드론 시제기 사업과 같은 수 많은 예산이 집행된 것을 들여다보겠다”며 “새로운 도정에서 이제 눈먼 돈은 없다. 혈세 도둑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도비 131억원이 투입된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 사업은 지난 2021년 최문순 도정에서 추진된 이후 사업 실효성 논란과 함께 추진 2년 만에 중단됐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사업의 특정감사를 진행, 사업자 지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채권 확보 없이 사업비가 집행된 점을 들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했다. 도는 기업 보조금 감사 대상 사업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보조금 사업 현황 등을 실무 부처가 파악하고 있다. 예산 과목 상 분류를 먼저 진행하고 감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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