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농업계, 선물가액 상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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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앞두고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강원지역 등 농업인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6개 농업인 단체는 21일 "주요 축산·과수 품목의 경우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시기를 놓치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여당과 정부의 선제적 대처로 올해 추석 명절 기간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선물가액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국산 농축산물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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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 “한우·명품과일 수요 기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강원지역 등 농업인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6개 농업인 단체는 21일 “주요 축산·과수 품목의 경우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시기를 놓치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여당과 정부의 선제적 대처로 올해 추석 명절 기간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선물가액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국산 농축산물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시적으로 선물가액 상한액을 20만원으로 확대했던 2020년 추석, 2021년 설명절 당시 농축산식품 선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7%, 19% 증가해 선물가액 상승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과수농가 업계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명절 선물가액 상한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10㎏)의 평균 도매가는 18일 기준 9만7920원으로 1년 전(6만6188원)보다 47.9%나 올랐다. 배도 원황(상품·15㎏) 품종의 도매가가 5만5840원으로 1년 전보다 20.2% 더 비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한우나 명품과일 등 고급 명절 선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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