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포함 3인방 미 프로골프 투어 챔피언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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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프로골퍼 3인방 김시우(속초출신·사진)·임성재·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란히 진출했다.
김시우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나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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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올해 상금 538만 달러 누적
역대최다 한국선수 출전 새 기록
한국 남자 프로골퍼 3인방 김시우(속초출신·사진)·임성재·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란히 진출했다.
김시우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나 페덱스컵 랭킹 20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시우의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이다.
김시우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2016시즌 기록한 17위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소니 오픈 우승 포함 10차례 톱10에 들어 538만62달러를 획득, 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작성,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7위에 자리해 페덱스컵 랭킹 17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30에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주형도 4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6위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김시우를 비롯한 임성재, 김주형 3인방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면서 역대 최다 한국 선수 출전이라는 새 기록도 추가했다. 한국 선수 3명이 PGA 투어에서 상금 500만달러 이상을 번 것도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투어 챔피언십은 ‘별들의 돈 잔치’로 불린다. 투어 챔피언십은 올 시즌 대회 때마다 주어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으로 30명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한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PGA 투어 톱랭커의 기준점으로 출전하기만 해도 엄청난 혜택을 받는다. 우승하면 1800만달러(약 242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고, 참가자 전원은 마스터스를 포함한 메이저 대회 출전권과 내년부터 컷오프 없이 진행되는 특급 대회 출전권 등의 혜택이 있다.
한편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2차전까지 순위에 따라 타수이득제로 진행한다. 페덱스컵 1위 10언더파의 어드밴티지를 주고 2∼5위까지는 순위별로 5∼8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는 나란히 2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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