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여름밤 돗자리 깔고 클래식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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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깔고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여행 '아야진 썸머 클래식' 이벤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아야진초교 운동장 특설무대서 개최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던 운동장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며 "돗자리 등을 가져와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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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회·샌드아트 구성
연주 전후 감상 돕는 곡 해설도
돗자리 깔고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여행 ‘아야진 썸머 클래식’ 이벤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아야진초교 운동장 특설무대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트럼펫, 성악 등이 등장하는 클래식 연주회와 샌드아트로 구성된다.
서울대 교수인 성재창 트럼펫 연주자, 성신여대 음대 교수인 이세영 바이올린 악장 등 클래식 연주자와 서희 샌드아트 작가 등이 참여한다. 모차르트의 현악 5중주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재즈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애롤가너의 ‘Misty’, 챔버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연주된다.
연주 전후로 곡 해설이 가미돼 관객들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던 운동장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며 “돗자리 등을 가져와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청년 커뮤니티센터에서 오페라 공연을, 10월에는 봉수대 해변에서 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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