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레이디스 오픈 D-10]총상금 8억원 증액, 파3 전 홀에 자동차 부상

주영로 2023. 8.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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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커지고, 파3 전 홀에 자동차 부상까지.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총상금을 8억원으로 증액하고 풍성한 홀인원 부상까지 더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의 파3 홀에는 KG 모빌리티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다.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버디'를 진행해온 KG 레이디스 오픈은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과 홀인원은 10만원씩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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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개막
디펜딩 챔프 황정미, 대회 사상 첫 2연패 도전
박민지, 김수지, 박지영, 박결 등 강자 총출동
황유민, 방신실, 김민별 등 신예 대결도 관심
AG 대표 임지유, 유현조 프로 선배들과 샷대결
파3 전 홀에 KG모빌리티 자동차 4대 부상
최가람이 2022년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부상으로 받은 KG모빌리티 토레스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상금 커지고, 파3 전 홀에 자동차 부상까지.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총상금을 8억원으로 증액하고 풍성한 홀인원 부상까지 더해졌다.

9월 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총상금 8억원으로 커졌고,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으로 늘었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 증가했다.

2011년 처음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은 첫해 총상금 4억원으로시작해 2015년 5억원, 2019년 6억원, 2021년 7억원에 이어 올해 다시 상금을 늘렸다.

초대 챔피언 김하늘을 시작으로 KLPGA 투어의 ‘스타 산실’이 돼온 KG 레이디스 오픈은 올해도 전통의 강자와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을 기대하는 유망주들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첫 다승자 나올까

12회째 열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아직 단 한 번의 타이틀 방어도 나오지 않았다.

2011년 김하늘을 시작으로 2012년 이예정, 2013년 이미림, 2014년 이승현, 2015년 김시원, 2016년 고진영, 2017년 김지현,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까지 매 대회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 대회에선 황정미가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황정미는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 끝에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수지를 꺾고 프로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선 강자들을 꺾어야 하는 만큼 만만치 않다.

올해 대회엔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박민지를 비롯해 올해 다승을 거둔 박지영과 임진희 그리고 탄탄한 경기력으로 자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결 등이 참가하고, 역대 우승자 김수지, 정슬기, 김지현 그리고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황유민과 방신실, 김민별 등이 모두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여기에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하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임지유와 유현조가 동반 출전해 프로 선배들과의 샷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총 참가자는 120명이 출전한다.

◇파3 4개 홀에 KG 모빌리티 자동차 부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의 파3 홀에는 KG 모빌리티 자동차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다.

2번홀에 KG모빌리티 티볼리, 5번홀 렉스턴 스포츠, 12번홀 렉스턴 그리고 16번홀에는 토레스(각 홀 최초 달성자 한정)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유지나가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최가람이 16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토레스를 받았다.

정지민은 3라운드 때 16번홀에서 홀인원을 했지만, 하루 전에 최가람이 같은 홀에서 먼저 홀인원을 하는 바람에 부상을 받지는 못했다.

역대 대회에선 총 11개의 홀인원이 나왔고, 2017년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긴 이후엔 9명이 홀인원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 가운데 안송이(K9 자동차), 김효문(파우리 합스부르크 침대), 유지나, 최가람 4명만 부상을 받았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풍성하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과 함께 KG모빌리티 토레스 1대와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을 받는다.

KLPGA 투어 최초로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KG 레이디스 오픈 ‘사랑의 버디’는 올해 5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을 슬로건으로 ‘사랑의 버디’를 진행해온 KG 레이디스 오픈은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과 홀인원은 10만원씩 적립한다. 지난해 4210만원을 적립하며 누적 4억6000만원을 돌파한 사랑의 버디는 올해 5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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