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49분 혈투 끝에 조코비치 우승... 알카라스에 윔블던 결승 패배 설욕

노진주 2023. 8. 21.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스페인)에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줬다.

 윔블던 결승전 때 당한 패배를 한 달 만에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 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1(5-7, 7-6, 7-6)로 이겼다.

앞서 알카라스를 프랑스 오픈 준결승에서 만나 승리했던 조코비치는 한 달 전 윔블던 결승에선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노바크 조코비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 스페인)에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줬다. 윔블던 결승전 때 당한 패배를 한 달 만에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 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1(5-7, 7-6, 7-6)로 이겼다. 3시간 49분의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알카라스를 프랑스 오픈 준결승에서 만나 승리했던 조코비치는 한 달 전 윔블던 결승에선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올해 세 번째 대결에서 다시 승리를 맞봤다.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2패.

신시내티 오픈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조코비치는 투어 대회 우승 기록을 '95회'로 늘렸다. 이반 렌들(미국)을 끌어내리고 통산 최다 우승 순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그동안 미국 땅을 밟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2년 만의 미국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일궈내 의미를 더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