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홍수경보…태풍 힐러리 소멸후 4인치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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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힐러리가 주말 사이에 남부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이후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졌지만 기상학자들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태풍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일부 지역에 최대 4인치(약 10cm)의 비를 퍼부으면서 이날 늦은 시간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현지시간 오전 8시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약 4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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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힐러리가 주말 사이에 남부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이후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졌지만 기상학자들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태풍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일부 지역에 최대 4인치(약 10cm)의 비를 퍼부으면서 이날 늦은 시간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현지시간 오전 8시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또 다른 경보가 오전 9시까지 연장됐다. 네바다주와 접경한 인요카운티와 모노카운티도 몇 시간 더 돌발 홍수경보가 이뤄졌다.
아직까지 사망이나 부상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불어난 물에 갇힌 3명 이상의 재난민을 구조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코첼라 밸리는 이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하지만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는 예정대로 월요일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의 3개 도시인 커시드럴시티, 인디오, 팜스프링스는 911개의 라인이 단전됐다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공무원들은 도시에서 적어도 150개의 나무 관련 문제와 쓰러진 전선, 17개의 작은 이류에 대한 보고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약 4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로스엔젤레스에 폭우는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열대성 폭풍과 동시에 규모 5.1의 지진이 도시 북서쪽을 강타했다. 큰 피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지만 피해 지역에 약 1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샌디에고를 포함한 남부의 여러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약 9만2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인디오 시도 일요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 전역에서 공무원들은 행사를 취소하고 공원과 해변을 폐쇄했으며 7500명 이상의 비상 대응자를 배치했다.
태풍 힐러리는 미국에 상륙 전까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를 강타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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