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래 해충에 벚나무 피해 심각
KBS 2023. 8. 21. 23:48
[앵커]
해충 '벚나무사향하늘소' 때문에 벚나무 등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리포트]
벌레가 먹어 큰 상처가 생긴 나무 줄기 심하면 말라 죽기도 합니다.
특정 외래생물인 '벚나무사향하늘소' 애벌레 때문입니다.
[시게키 기요미/수목 전문가 : "여기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나무 껍질 안쪽을 먹어치워요."]
벚나무와 복숭아 나무, 매실 나무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벚나무 사향 하늘소'가 번식력이 강해 암컷 한마리가 천개 정도 알을 낳아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벚나무가 피해가 늘면서 일본 전통문화인 벚꽃 구경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마현 '다테바야시 시'에서는 5년 전부터 성충 한 마리를 잡아오면 장려금으로 50엔, 460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에 그물을 설치하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염수 방류 앞당긴 일본…주변국 반발 어떻게?
- ‘과실치사 혐의 2명’…사단장은 혐의 적시 제외
- [단독] 북러 접경 ‘다량 화물’ 포착…무기거래 여부 주목
-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10년 넘게 ‘은둔 생활’…신상공개위 개최
- 경찰 직원 계정으로도 ‘살인 예고’…‘사건’ 따라다닌 순찰 한계
- [제보K] 대기업, 전시기획 가로채기 논란…“별도 제안받았다” 황당 해명
- 전기차 과세에 중량도 포함되나?…테슬라 모델S 10만 원→113만 원
- 러, 인류최초 ‘달 남극 착륙’ 실패…달 남극에 주목하는 이유는?
- MBC 방문진 이사장 해임…KBS 이사회는 여권 우위 재편
- 삼성전자, 전경련 복귀 절차 마무리…삼성증권은 복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