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리 "중미 관계 일부 어려움 직면‥서로 향해 다가가야"

박윤수 yoon@mbc.co.kr 2023. 8. 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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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가 "중미 관계와 양국 간 경제 무역 협력이 일부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양측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며 공동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21일) 리 총리가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단체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의 마크 캐스퍼 이사회 의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하고 함께 국제무역 규칙을 수호하며 글로벌 산업망의 안정을 보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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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중미 관계와 양국 간 경제 무역 협력이 일부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양측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며 공동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21일) 리 총리가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단체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의 마크 캐스퍼 이사회 의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하고 함께 국제무역 규칙을 수호하며 글로벌 산업망의 안정을 보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은 함께 발전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 총리의 이런 발언은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한 것과 대비를 이루는 것으로, 중국이 경제와 외교 분야에서 미국을 상대로 다른 접근을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주말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66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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