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초비상! KDB 햄스트링 부상→스톤스 고관절 부상...9월 A매치 이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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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존 스톤스도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톤스가 9월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
리그와 여러 컵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선 스톤스와 더 브라위너의 이탈은 뼈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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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존 스톤스도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톤스가 9월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스톤스가 고관절 부상으로 9월까지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적수가 없는 맨시티였기 때문에 지난 시즌도 수월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맨시티는 오랜 기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아스널이 파죽지세로 개막 후 5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승승장구했고 248일 동안 리그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아스널을 추격했다. 맨시티는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E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것이 주요했다. 맨시티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트레블의 한 조각을 남겨뒀다. 결국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EPL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성공 비결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변화였다.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주앙 칸셀루가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신조로 칸셀루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보냈다. 전술 변화는 불가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시 명장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빌드업 체계를 들고 나왔다. 바로 3-2 빌드업. 존 스톤스와 로드리를 중원에 두고 후방에 3명의 수비를 두는 방식이었다. 빌드업 시에는 3-2 대형이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스톤스가 센터백 자리로 내려오면서 포백을 형성했다. 스톤스는 중원에서 미드필더에 버금가는 전개 능력을 보여줬다.
EPL 개막 전에 진행된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엔 나왔지만 개막 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었던 스톤스가 결장하자 의아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 이유가 있었다. 스톤스는 고관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맨시티는 머리가 아파졌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 이전에 다쳤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는 중원 보강에 실패했다. 일카이 귄도안을 보냈고 중원 영입은 마테오 코바치치 뿐이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앞서 UEFA 슈퍼컵을 했고, FIFA 클럽 월드컵도 나간다. 리그와 여러 컵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선 스톤스와 더 브라위너의 이탈은 뼈아플 것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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