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에어로시티, 세계 최고급 상업지구로 재탄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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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소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부근의 첨단 주상복합단지인 에어로시티가 세계 최고급 상업지구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부동산 개발업체인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의 S.K. 사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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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수도 뉴델리 소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부근의 첨단 주상복합단지인 에어로시티가 세계 최고급 상업지구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부동산 개발업체인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의 S.K. 사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인도 대기업 바르티 엔터프라이지즈 계열사인 이 업체는 앞서 월드마크 1,2,3을 짓는 에어로시티 1단계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사얄 CEO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델리에서 최대 개발공사 중 하나를 착수했다"며 "완공되면 이 상업지구는 글로벌 최고급 상업지구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59억5천만루피(약 1조650억원)를 투입하는 이 사업은 에어로시티 2단계 확장공사의 일환이다. 완공되면 650만 제곱피트(약 18만평)의 사무실 및 소매 공간을 창출하게 된다.
현 월드마크 시설에 비해 새로 들어설 시설은 약 3배나 크다.
월드마크 4,5,6,7을 포함하고 각 사무동 타워는 소매공간과 연결되며 독립적인 몰도 들어선다.
이 지구에는 1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생긴다.
바르티 리얼 에스테이트는 오는 2025년부터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얄 CEO는 사업이 완료되면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을 물색하려 들고 국제 브랜드들도 서로 들어오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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