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편의점서 총기 든 강도 침입…경찰, 3시간 만에 검거(종합)

장병호 2023. 8.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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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 총기를 들고 현금을 빼앗은 강도가 3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익산경찰서는 전북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했고, 경찰특공대, 익산경찰서 형사과 등을 비상소집해 용의자를 추적해 3시간여 만에 A씨를 익산시 중앙동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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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 총기를 들고 현금을 빼앗은 강도가 3시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21일 익산경찰서는 전북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이날 오후 7시께 선글라스를 낀 채로 전북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 침입했다. 총기로 보이는 물건으로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 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뒤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했고, 경찰특공대, 익산경찰서 형사과 등을 비상소집해 용의자를 추적해 3시간여 만에 A씨를 익산시 중앙동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실제 총기를 들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용의자를 붙잡은 만큼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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