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편의점서 현금 뺏고 달아난 강도 3시간 만에 붙잡혀(종합)

나보배 2023. 8.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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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3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한 경찰은 A씨가 도주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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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3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권총처럼 보이는 물건을 옷으로 가린 채 종업원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한 경찰은 A씨가 도주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제 총기를 들고 범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용의자를 붙잡은 만큼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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