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박혜성, "섹스리스 부부, 정신적·육체적 외도 가능성 높아"

김예솔 2023. 8.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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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의사의 솔직한 성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21일에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쉬는 부부들이 산부인과 박혜성에게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성은 "남성들만 외도하지 않는다. 쉬는 부부가 되면 여성도 외도를 많이 한다"라며 "배우자가 외도하면 배신감보다 자존감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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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혜성 의사의 솔직한 성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21일에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쉬는 부부들이 산부인과 박혜성에게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혜성은 "부부가 섹스리스로 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바람이 날 확률이 높은 상태"라며 "부부 성관계는 정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새롬은 "쉬는 부부가 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외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박혜성은 "남성들만 외도하지 않는다. 쉬는 부부가 되면 여성도 외도를 많이 한다"라며 "배우자가 외도하면 배신감보다 자존감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박혜성은 "쉬는 부부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가정의 위기가 될 수 있다"라며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라 사소한 말, 작은 오해로 시작된다.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박혜성은 여성 질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C신동엽은 "정기적으로 치과를 가는 것처럼 함께 산부인과 비뇨기과를 같이 다니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혜성은 부부들에게 실습 숙제를 제안했다. 바로 자신의 성감대를 표시하는 것. 이를 본 한채아는 "자신의 성감대를 자신이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성우는 "상대방이 한 번도 자극해주지 않았다면 모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나는 성감대가 어딘지 알지만 상대방에게 어디라고 말하는 게 되게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혜성은 성감대에 번호를 붙여 이야기하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전화번호를 말하듯 번호를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쉬는부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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