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팔면 12만 원”... 레이먼킴, 초호화 파스타→해산물스테이크 완성 (‘안다행’)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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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레이먼킴이 섬에서 양식을 만들었다.

두 번째 날은 레이먼킴이 셰프로 바뀌었고, 갑작스런 비에 그는 "여기서 양식을 하라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레이먼킴은 해삼, 뿔소라, 톳, 군소를 이용한 양식 요리에 도전했다.

레이먼킴은 "해삼을 너무 많이 잡아서 양식 스타일의 물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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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안다행’ 레이먼킴이 섬에서 양식을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무인도에 간 셰프들 레이먼킴, 정호영과 식자재 납품 팀 성훈, 양치승, 초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초아는 냄비를 치며 사람들을 깨웠고, 하나둘 기상했다. 정호영의 얼굴을 본 양치승은 “얼굴이 왜그래? 우리 몰래 뭐 먹은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다. 이에 정호영은 “안 먹었다. 국물을 끝까지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호영은 “저는 사실 아침에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먹으면 끝난다”고 밝혔다. 이에 양치승은 “그런 얼굴이 그렇다고? 홍콩 귀신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두 번째 날은 레이먼킴이 셰프로 바뀌었고, 갑작스런 비에 그는 “여기서 양식을 하라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식 재료를 찾기 위해 반대편 섬으로 이동할 채비를 했고, 뗏목에 짐을 실었다.

레이먼킴은 재료가 해삼 위주로 잡히자 “잡은 건 너무 축하하고 좋은 일인데 내가 저걸 갖고 뭘 하나? 내 차례인데. 그 생각이 계속 드니까”라며 걱정했다.

성훈은 조금 더 깊은 바다로가 노래미를 잡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성훈 대신 정호영이 등장해 물고기를 빼 바위 위로 던졌다. 하지만 노래미가 미끄러지며 바다로 도망쳤고 당황했다.

레이먼킴이 “무슨 생선이야”라고 묻자, 정호영은 “생선 안 잡았어요”라고 거짓말했다. 상황 파악한 레이먼킴은 “너 빠뜨렸냐?”며 “넌 굶어 오늘”이라고 분노했다.

결국 레이먼킴은 해삼, 뿔소라, 톳, 군소를 이용한 양식 요리에 도전했다. 그는 “해삼 많이 써봤다. 저도 한식 워낙 좋아하니까. 그런데 양식에선 생해삼을 안 쓴다”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생강, 식초, 기름을 이용해 드레싱을 만들었고, 토마토와 해삼을 함께 섞어 으깨 ’무인도 다이닝‘ 첫번째 음식은 해삼 세비체를 완성시켰다. 레이먼킴은 “해삼을 너무 많이 잡아서 양식 스타일의 물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맛을 본 성훈은 “분명히 지금 바다에서 건져가지고 (무작위) 그 재료로 뭔가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이런 맛을 내지? 되게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레이먼킴은 버터를 뜨거운 물에 녹여 우유처럼 사용해 반죽을 만들었다. 그 다음 가마솥에 기름과 마늘·뿔소라를 넣고 튀기듯 볶았고, 미리 만들어둔 양파 톳 차우더를 가져와 두 번째 메뉴인 뿔소라까수엘라·플랫브레드를 완성시켰다.

마지막 메뉴는 파스타였고 납품팁은 소라, 조개 등를 잡으며 분발했다. 특히 에이스 성훈은 갑오징어를 발견하자마자 손으로 잡기도. 성훈은 “진짜 겁나(?) 무서웠다. 갑오징어를 발견한 순간부터 갑자기 맥박이 뛰면서 손으로 잡는 건 도저히 말이 안 되는데 실패하면 놓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붐은 “갑오지어 진짜 잡기 힘들다. 낚시하시는 분들도 갑오징어는 레벨이 높다”고 감탄했다. 갑오징어를 발견한 레이먼킴은 “내가 짐승이랑 왔구나”라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또 미리 설치해둔 통발에서도 쏨뱅이, 황놀래기 등이 잡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지를 구워 마늘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흔들어 가지크림을 만들었다. 레이먼킴은 파스타면을 삶은 후 마늘기름 고추기름을 내고 섞었고, 마지막으로 가지크림을 넣어 파스타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마늘·고추·양파 등을 넣어 볶았다. 그 위에 토마토를 넣어 멕시코 스테이크 밑준비를 완료했고, 마지막에 해산물을 넣어 해산물 스테이크를 완성시켰다.

맛을 본 성훈은 “그런데 식당에서는 이렇게 못 만들죠? 재료를 이렇게까지 못 쓰죠?”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먼킴은 “이렇게 할 수는 있는데 엄청 비싸다. 이정도로 식당에서 준비하면 2인 기준으로 12만 원 받아야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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