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내달 푸틴과 회담 원해"…만남 장소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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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다음 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21일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9월에 인도에서는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미국에서는 유엔 총회가 열린다"면서 "바쁜 일정 중에 기회가 된다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튀르키예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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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다음 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21일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9월에 인도에서는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미국에서는 유엔 총회가 열린다"면서 "바쁜 일정 중에 기회가 된다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튀르키예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이 어려워지자 인도와 미국 등 제3국에서 만나는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면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지도자는 가까운 미래에 회담 시간과 장소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회담 의제는 양국 관계, 우크라이나 위기 및 흑해 곡물 협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 복원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곧 방문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직접 만나 논의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훨씬 적절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흑해 곡물 협정을 일방적으로 탈퇴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빼고 카타르·튀르키예와 새 곡물 수출 협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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