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중미관계 일부 어려움 직면…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강민경 기자 2023. 8. 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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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재 미중 관계와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며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21일 베이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의 마크 캐스퍼 의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미 관계와 경제 및 무역 협력은 양측이 진정성을 보이고 서로를 향해 다가가며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하는 일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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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제 무역 규칙 수호하며 산업망 안전 보장할 의향 있어"
리창 중국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7.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현재 미중 관계와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며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21일 베이징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의 마크 캐스퍼 의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다.

리 총리는 "현재 중미 관계와 경제 및 무역 협력은 양측이 진정성을 보이고 서로를 향해 다가가며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하는 일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하고 함께 국제 무역 규칙을 수호하며 전 세계 산업망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의 이날 발언은 8월 말로 예정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한편 같은 날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진좡룽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 또한 캐스퍼 의장과 만나 양국 간 산업 개발 협력 등과 관련해 깊이 있는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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