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태균 "결혼 18년 차, 연애 때부터 한 번도 싸운 적 없어"

차혜린 2023. 8. 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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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김태균은 아내와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김태균은 "제가 사랑꾼은 아니다. 연애 때 서프라이즈 이벤트 일절 없었다. 꽃같은 것도 아내가 알아서 한다. 배 마사지는 임신 했을 때 내가 편하려고 한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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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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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덧 결혼 18년 차가 된 김태균, MC들은 김태균이 결혼하고 나서 일이 잘 풀렸다며 컬투쇼 같은 장수 프로그램이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내가 내조를 잘 하지만 제가 잘해서 장수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제가 아내를 부르는 별명이 있다. 해결의 책이다. 고민이 있어서 이야기하면 '이렇게 해봐' 한다. 그러면 또 말대로 된다"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김태균은 아내와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이에 MC 김숙은 "혼나는걸 많이 봤는데?"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혼나긴 혼난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김태균 씨가 사랑꾼인게, 아이가 태어나고 280일동안 태교일기를 썼고, 하루도 빠짐없이 배 마사지를 했다고 한다. 근데 이제 '난 더이상 사랑꾼이 아니다'라고 선포하고 싶다고"라고 물었다.

김태균은 "제가 사랑꾼은 아니다. 연애 때 서프라이즈 이벤트 일절 없었다. 꽃같은 것도 아내가 알아서 한다. 배 마사지는 임신 했을 때 내가 편하려고 한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에 손지창은 "배 마사지를 해주는게 편하려고 한거냐. 전 애가 2명인데 배마사지를 해 준적 없다"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저 때는 (김태균) 선배가 하도 배마사지를 전파하셔서 트렌드가 됐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저를 기준으로 전과 후로 나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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