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양희동 2023. 8. 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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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를 앞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절차를 여야가 시작했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 대행 후임으로 이진숙(사진) 전 대전 MBC 사장을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했다.

민주당 추천 위원으론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 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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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걸프전 및 2003년 이라크전 등 종군기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절차를 여야가 시작했다.

(사진=이진숙 전 사장 페이스북 갈무리)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 대행 후임으로 이진숙(사진) 전 대전 MBC 사장을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했다. 이진숙 전 사장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 황교안 전 대표가 지난 2019년 ‘1호 인재’로 영입한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 등을 현장에서 보도해 ‘종군기자’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더불어민주당도 야당 추천 몫으로 김현 상임위원 후임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 조만간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주당 추천 위원으론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 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방통위 설치법은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교섭단체가 각각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임기를 마친 안형환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최민희 전 의원이 추천됐지만, 자격 시비 등으로 아직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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