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우승컵 40개 넘는다…"역대 최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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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과 함께 새 역사를 썼다.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MLS 최하위인 소속 팀을 리그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가 뛰는 마이애미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내슈빌SC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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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과 함께 새 역사를 썼다.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MLS 최하위인 소속 팀을 리그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울러 커리어 통산 44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다니 알베스(40, 브라질)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메시가 뛰는 마이애미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내슈빌SC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
이 대회서 10골 1도움을 챙긴 메시는 MVP에 선정됐다. 메시 합류 전까지 마이애미는 리그 11경기 무승(3무 8패) 늪에 빠져있었다. 순위도 처참했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승점 18)로 리그스컵 석권은 언감생심인 팀이었다.
그러던 팀이 메시 입단 뒤 180도 바뀌었다. 바르셀로나 시절 옛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팀 체질을 완전히 바꿨다.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알베스를 따돌리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확한 축구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그는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뗀 바르사에서 총 35차례 정상에 올랐다.
라리가 10회, 코파 델 레이 7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UEFA 슈퍼컵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 등 총 3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긴 뒤에는 리그앙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1회 우승을 더했다.
대표팀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U-20 월드컵과 올림픽, 코파 아메리카, 피날리시마, 월드컵 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다.
꼴찌 팀을 단 25일 만에 우승 팀으로 변모시킨 '고트(GOAT)'를 향해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결승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게리 스미스 내슈빌 감독은 “내용만 보면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내슈빌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면서 "솔직히 말해 메시가 없었다면 승자는 우리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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