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호텔 짓는 거제 노자산 개발 사업…시민단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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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환경 문제로 찬반 갈등이 계속되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거제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민사회단체 '노자산지키기 시민행동'은 21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는 거짓 작성한 평가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서 공무집행을 방해했고, 낙동강청은 거짓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협의해줘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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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환경 문제로 찬반 갈등이 계속되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거제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민사회단체 '노자산지키기 시민행동'은 21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는 거짓 작성한 평가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서 공무집행을 방해했고, 낙동강청은 거짓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협의해줘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며 고발 사유를 밝혔다.
낙동강청장에게는 직무유기,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에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장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거제 남부면 등 일대 369만여㎡에 골프장과 호텔, 콘도, 종합쇼핑몰 등을 짓는 내용으로 지난 2017년 거제시가 사업 계획을 수립하면서 절차가 진행됐지만, 사업 대상지 다수 지역에서 대흥란과 거제외줄달팽이 등 멸종위기종이 있어 개발과 환경 문제로 찬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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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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