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父 김용건에 "'회장님네' 출연 모습, 평소와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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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김용건의 말솜씨에 놀랐다.
8월 2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큰아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비공식작전'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용건은 하정우에게 유기농 채소로 만든 체소다발을 건넸다.
김용건은 "영화가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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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김용건의 말솜씨에 놀랐다.
8월 2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큰아들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비공식작전' 시사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용건은 하정우에게 유기농 채소로 만든 체소다발을 건넸다. 하정우는 "옥수수 냄새가 난다"며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은 "영화가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용건은 "아버지는 오늘 보고 혼자서 3~4번은 봐야 한다"면서 응원의 말을 길게 이어갔다. 이를 가만히 던 하정우는 "아버지 이거 다 대사냐. 계속 나 술술 오시길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이거는 방언 같은 거다. 대사가 어디 있냐. '회장님네' 출연하다 보니 말이 늘었다”고 했다. 하정우는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주변에서 반응이 너무 좋더라. 어릴 때 봤던 드라마를 나이 먹어서 보니까 먹먹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정우는 "'회장님네'에서 나오는 아버지 모습은 평소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아버지와 다른 선생님들이 재회해서 그런 시간을 갖는다는 게 좋아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즐겁다. 소풍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하정우는 김수미가 하정우를 위해 만든 밑반찬을 선물로 받았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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