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EMU-150 손실보전금 연 15억 원…당초의 4분의 1”

송승룡 2023. 8.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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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태백선 철도의 새 열차, 'EMU-150'과 관련해 강원도가 부담하는 손실보전금이 당초 추정치의 4분의 1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손실보전금으로 당초 연간 59억 원을 요구했는데, 1년여의 협상 끝에 이를 15억 원으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협상 과정에서 노선 운송수익금이 연간 25억 원에 이르는데도 지역에 손실 보전을 과다하게 요구한다며 코레일을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실보전금은 강원도와 해당 시군이 분담해서 지급할 예정입니다.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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