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경남, '최하위' 천안과 1-1 무승부

김도용 기자 2023. 8. 21.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상위권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경남FC가 '최하위' 천안시티FC와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경남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천안과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경남은 11승9무5패(승점 42‧40득점)가 되면서 김포FC(승점 42‧25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가 됐다.

최하위 천안은 1승6무18패(승점 9)로 13위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 극적 동점골로 성남과 2-2
설기현 경남FC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상위권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경남FC가 '최하위' 천안시티FC와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경남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천안과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경남은 11승9무5패(승점 42‧40득점)가 되면서 김포FC(승점 42‧25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가 됐다. 하지만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1위 김천 상무(승점 48)와의 승점 차는 6점 차다.

최하위 천안은 1승6무18패(승점 9)로 13위에 머물렀다.

천안이 경남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이광준이 헤더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경남은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글레이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기 공을 박민서가 쇄도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경남은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김민준 골키퍼에게 번번이 막혀 역전에 실패했다.

성남FC는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 2-2 무승부로 비겼다.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높친 성남은 7승9무9패(승점 30)로 9위를 마크했다.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부천은 11승6무8패(승점 39)가 되면서 7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7)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렸다.

부천은 후반 45분까지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의형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반대편 골문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부천은 후반 추가 시간 루페타가 역전골을 넣었지만 득점 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돼 역전에 실패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