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손상에 의식 불명...'과잉 진압' 경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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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시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관할 지구대 소속 A 경장을 직무 수행 중 피의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하고, 오늘(21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12일 밤 경기 수원에 있는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B 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를 압박하는 등 폭력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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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시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관할 지구대 소속 A 경장을 직무 수행 중 피의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하고, 오늘(21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12일 밤 경기 수원에 있는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B 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를 압박하는 등 폭력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이 시끄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A 경장은 B 씨를 다투던 가족에게서 분리하려 했지만, B 씨가 자신을 밀치는 등 반발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며 물리력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B 씨는 발톱이 빠지는 등 상처를 입었는데, 다음 날 아침 병원으로 옮겨져 경동맥 손상 진단을 받았고,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중부서는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과잉 진압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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