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EPL 최고 이적료 베팅! “미쳤어...그만한 가치 없는 걸 알게 될 것”

반진혁 2023. 8. 21.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최고 이적료 베팅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첼시는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지불했던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93억)를 깬 1억 1,500만 파운드(약 1,964억)로 카이세도 영입을 확정했다.

드디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시즌 EPL 2라운드에 교체 출전으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의 최고 이적료 베팅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첼시는 이번 여름 중원 보강에 나섰다. 은골로 캉테가 떠나 생긴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레이더망을 가동했다.

첼시는 브라이튼 알비온 소속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적임자로 낙점 후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카이세도는 2001년생으로 2021년 2월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꾸준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벨기에의 베이르스홋으로 6개월 임대 생활을 떠났다.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치를 쌓은 후 브라이튼으로 복귀한 카이세도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에콰도르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도 출전하면서 경험까지 장착했다. 특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중원에서 상대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고 브라이튼의 리그 6위와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선수 측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첼시는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지불했던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93억)를 깬 1억 1,500만 파운드(약 1,964억)로 카이세도 영입을 확정했다.



카이세도를 향한 기대는 컸다. 드디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시즌 EPL 2라운드에 교체 출전으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들였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데뷔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카이세도는 페널티킥 헌납, 첼시의 패배에 이어 최저 평점 굴욕까지 맛봐야만 했다.


EPL 출신 프랭크 맥아베니는 “카이세도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현재 EPL에서 1억 1,5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는 없다”고 첼시가 오버 페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이세도는 자신이 1억 1,5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정말 미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데클란 라이스가 1억 500만 파운드로 아스널로 이적한 것도 엄청난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일반적인 부분이 되버렸다”고 거품이 심하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