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설기현 감독 "승점 1이라도 따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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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이라도 따서 다행이다."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갈길 바쁜 경남과 천안시티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과 천안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선두 경쟁을 나서려던 경남은 최하위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을 노렸지만, 아쉽게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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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승점 1이라도 따서 다행이다."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갈길 바쁜 경남과 천안시티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과 천안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40분 천안의 이광준이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고 앞서나가자, 경남은 후반 25분 글레이손의 크로스를 받은 박민서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 경쟁을 나서려던 경남은 최하위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을 노렸지만, 아쉽게 1점에 그쳤다. 경남은 승점 42로 김포FC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3위로 올라간데 만족해야 했다. 천안은 강호 경남을 상대로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기지 못해 감독으로 아쉽다. 천안이 확실히 1, 2라운드 로빈 보다는 좋아졌다. 준비가 잘됐다. 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따라가서 1점이라도 얻은게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상대가 수비 자체를 5-3-2 수비를 하고, 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찬스를 만들고 있기에 지고 있기는 하지만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하지말고 원하는 상황을 만들자고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어렵게 패스를 하거나 하지 말라고 했다. 전환을 통해 찬스를 만들자고 했다. 골이 필요했고, 세트피스로 실점했지만 후반에 수비적으로 나선 상대로 빨리 득점이 나오면 쫓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나섰다"고 했다.
카스트로의 활약에 대해서 "체력적으로 최근 힘들어 했다. 초반 보여준 퍼포먼스를 최근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그런 것들이 모처럼 나왔다. 후반 수비적인 상대를 상대로 실마리를 풀어줬다"고 했다. 동점골을 넣은 박민서에 대해서는 "박민서를 영입했을때 공격쪽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특별히 득점을 원한 것은 아니다. 조직적인 움직임에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수는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 골로 인해서 자신감을 얻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성남이다. 설 감독은 "성남도 수비가 좋다. 크리스를 통한 역습도 위협적이다.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다. 수비적으로 나온 팀에 대응을 못하면 역으로 끊기게 된다. 상대가 수비하는 부분에서 잘 이해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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