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이르면 22일 지명
김건호 2023. 8.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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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균용 부장판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오석준 대법관과 함께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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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는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대 전 대법관(66·13기)과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64·14기), 홍승면(59·18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름도 오르내린다.
특히 경기 파주 출신인 오석준 대법관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사법시험을 같은 기간 준비하는 등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석 재판관은 대구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이균용 부장판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오석준 대법관과 함께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었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여소야대인 국회 통과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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