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단체 집회 저지한 유족 등 검찰 송치

제주방송 강석창 2023. 8.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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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3을 폄훼하는 극우 단체 집회를 저지했던 4·3 유족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3 추념식장 입구에서 서북청년단 구국 결사대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양성주 4·3희생자 유족회 부회장과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4·3 단체와 시민단체에선 경찰이 4·3을 폄훼하는 극우 단체를 비호하고 나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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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4·3을 폄훼하는 극우 단체 집회를 저지했던 4·3 유족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3 추념식장 입구에서 서북청년단 구국 결사대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양성주 4·3희생자 유족회 부회장과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 측은 집회가 무산되자, 집회 자유가 침해됐고, 옷이 찢겨졌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바 있습니다.

4·3 단체와 시민단체에선 경찰이 4·3을 폄훼하는 극우 단체를 비호하고 나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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