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후반까지 전국 비…수도권 시간당 60㎜ 호우
무더위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구름대가 워낙 좁게 발달하다 보니 가까운 지역 내에서도 강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간 소나기 소식이 잦았는데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당분간 우산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텐데요.
경기 북부에 150mm 이상, 서울과 강원도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양도 많지만 비의 강도도 강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8월도 하순을 향하고 있는데 낮 더위가 여전하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경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내일 비가 내리면서 찜통 같은 더위는 누그러지겠고요.
한낮 기온 오늘 서울이 33.6도까지 올랐던 반면에 내일은 29도, 처서인 수요일에는 2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비구름대는 금요일까지 길게 머무를 것으로 보이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기온이 올라서 30도를 웃도는 낮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낮더위 #폭염 #전국비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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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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