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선에 20세 마오리족 출사표
윤솔 2023. 8.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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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치러질 뉴질랜드 총선에서 20세 마오리족 여성이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 자리에 도전한다.
2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마오리당은 전날 비례대표 명부를 발표하면서 작가이자 마오리족 인권운동가인 하나-라휘티 마이피-클라크(20·사진)를 네 번째 후보로 내세웠다.
현역 의원 2명과 라위리 와이티티 마오리당 대표 다음이다.
라디오뉴질랜드(RNZ) 집계에 따르면 마오리당은 지지율 조사에서 평균 3%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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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클라크 비례대표 출마
당선 땐 170년 만에 최연소 의원
당선 땐 170년 만에 최연소 의원
올해 10월 치러질 뉴질랜드 총선에서 20세 마오리족 여성이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 자리에 도전한다.
2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마오리당은 전날 비례대표 명부를 발표하면서 작가이자 마오리족 인권운동가인 하나-라휘티 마이피-클라크(20·사진)를 네 번째 후보로 내세웠다. 현역 의원 2명과 라위리 와이티티 마오리당 대표 다음이다.
50여 년 전 마오리어 복원운동을 주도했던 하나 테 헤마라의 자손이기도 한 클라크는 하우라키-와이카토 선거구에도 출마해 있다.
뉴질랜드는 혼합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어 의석 120석 중 72석은 지역구에서, 남은 48석은 득표율이 5%를 넘긴 정당들에 득표율에 따라 배분된다. 마오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1명씩 배출했다.
라디오뉴질랜드(RNZ) 집계에 따르면 마오리당은 지지율 조사에서 평균 3%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당선된다면 뉴질랜드에서 170년 만에 가장 어린 국회의원이 된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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