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국악·K팝 하모니 청와대 울린다

이강은 2023. 8. 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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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성악가 사무엘 윤, 소리꾼 고영열, 마마무 솔라·문별 등이 참여하고 클래식과 국악, K팝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청와대에서 펼쳐진다.

소리꾼 고영열과 그룹 마마무 문별·솔라도 함께한다.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인기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산촌', '신고산 타령' 등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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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10일 오케스트라 공연
선우예권 등 출연… 무료 관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성악가 사무엘 윤, 소리꾼 고영열, 마마무 솔라·문별 등이 참여하고 클래식과 국악, K팝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청와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9∼10일 청와대 헬기장에서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Blue House Concert·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9일에는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와 ‘호두까기 인형’,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한국인 최초로 2017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한다. 소리꾼 고영열과 그룹 마마무 문별·솔라도 함께한다.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인기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산촌’, ‘신고산 타령’ 등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장윤성 서울대 교수의 지휘로 국립심포니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아리랑’과 ‘넬라 판타지아’를 선사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관람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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