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5년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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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별들의 잔치로 불린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8위였던 임성재는 챔피언십 출전이 아슬아슬했지만 BMW 챔피언십에서 '톱10 입성'에 성공하면서 출전권을 가져왔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이 어려운 페덱스컵 랭킹 40위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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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17위… 30위 이내 자격
16위 김주형·20위 김시우도 합류
임성재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7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랭킹을 17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28위였던 임성재는 챔피언십 출전이 아슬아슬했지만 BMW 챔피언십에서 ‘톱10 입성’에 성공하면서 출전권을 가져왔다. 아울러 임성재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인 최다 출전 기록을 4회에서 5회 연속으로 늘렸다.
김주형도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김주형은 4라운드에만 7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6위에 등극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나 페덱스컵 랭킹 20위를 차지하면서 최종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타차 준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이 어려운 페덱스컵 랭킹 40위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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