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K(혁) “고 김광석, 존경의 마음으로 작업”, ‘혼자 남은 밤’ 리메이크
뮤지션 겸 배우 HYUK(혁)이 고 김광석의 노래 ‘혼자 남은 밤’을 리메이크 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공개한 HYUK(혁)의 ‘혼자 남은 밤’은 1994년 발표된 김광석의 생전 마지막 앨범, ‘김광석 네 번째’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곡이다.
HYUK(혁)은 “부담도 되고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훌륭하신 프로듀서님들과 디렉터님들과 함께 모두 한마음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한 거 같습니다”며 “세대를 아울러 영향을 주시는 선배님의 음악처럼 앞으로 더더욱 좋은 음악과 영상으로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HYUK(혁)의 김광석 명곡 리메이크는 지난 6월 발표한 ‘서른 즈음에’(Prod. 정동환)에 이어 두 번째다. HYUK(혁)은 현재 밴드 동물원과 고(故) 김광석의 실제 음악인생을 다룬 뮤지컬 ‘다시, 동물원’에 출연 중으로, 이 작품에서 HYUK(혁)은 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혼자 남은 밤’의 원곡은 더클래식의 멤버로도 잘 알려진 박용준이 작사, 작곡했으며, 리메이크에 있어서 HYUK(혁)은 편곡 및 음악적인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총괄 디렉터로 본인이 이끌고 있는 각 분야의 실력파 프로듀서와 영상감독 등이 소속된 Ad.A(에드에이)’라는 크루와 함께 시네마틱한 한편의 영상까지 제작하며 싱어송라이터 뿐만 아니라 디렉터로서의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적인 행보를 보인다.
HYUK(혁)은 원곡의 쓸쓸함을 극대화시키고 자신만의 감성을 더한 모던록 사운드로 ‘혼자 남은 밤’을 재해석 했다. HYUK(혁)의 ‘혼자 남은 밤’은 몽환적인 톤의 일렉트릭 기타에 간절함을 가득 채운 보컬이 더해져 ‘우리가 추억하는 친구, 혹은 누군가의 혼자 남은 밤’의 정서를 표현한다.
HYUK(혁)이 ‘그 친구’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오는 9월 17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이어진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한국 포크의 레전드 밴드 동물원의 결성될 당시 모습과 풋풋했던 김광석의 기억들이 그들의 명곡들과 함께 애틋함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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