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도 정복한 '200m 최강'…라일스 "볼트 후계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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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에서 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우승했습니다.
라일스가 닷새 뒤 주종목인 200m까지 우승한다면 우사인 볼트 이후 최초로 세계선수권 100m와 200m를 석권하게 됩니다.
라일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9초 65와 19초 10을 뛰겠다"며, 100m는 볼트의 세계기록에 근접하고, 200m에서는 볼트를 넘어서겠다는 패기 넘치는 목표를 밝혔는데, 실제로 볼트의 후계자로 급부상하며 그 목표를 향해 속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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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에서 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우승했습니다. 200m 현역 최강인 라일스가 100m까지 제패하면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인 레이스와 화려한 쇼맨십을 보여주며 1위로 결승에 오른 라일스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스타트는 8명 가운데 4위였지만 중반 이후 엄청난 가속도로 역전극을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9초 83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라일스는 특유의 장풍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노아 라일스/미국 육상대표 : 난 내가 1등이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승리를 거머쥐었죠. 나는 완벽해질 거예요. 난 그저 나일 뿐입니다.]
어릴 때 천식을 앓고, 고교 시절엔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치료를 받기도 했던 라일스는, 어머니의 헌신과 가르침 속에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200m를 연속으로 제패하더니, 이번엔 100m에서도 처음으로 세계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라일스가 닷새 뒤 주종목인 200m까지 우승한다면 우사인 볼트 이후 최초로 세계선수권 100m와 200m를 석권하게 됩니다.
라일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9초 65와 19초 10을 뛰겠다"며, 100m는 볼트의 세계기록에 근접하고, 200m에서는 볼트를 넘어서겠다는 패기 넘치는 목표를 밝혔는데, 실제로 볼트의 후계자로 급부상하며 그 목표를 향해 속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임찬혁·최하늘)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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